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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축구풋살용품리뷰

푸마 풋살화 킹 탑 TT(105734-01) 추천 실착 후기 사이즈 추천

by 한manager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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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풋살화를 새롭게 구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들을 알아보던 중, 클래식함에 꽂혀 샀던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푸마 풋살화, 킹 탑 TT 인데요.

클래식함을 가진 축구화들은 많지만 뭔가 나이키, 아디다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사보고 싶었습니다.

2023년 9월 당시 가지고 있던 브랜드로는 나이키, 아디다스, 데스포르치 였었고,

단순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려하며 생각한 브랜드는 미즈노, 아식스, 푸마, 아슬레타, 캐피텐원 이었습니다.

미즈노는 매장에서 신어보았지만, 이전에 실착했던 경험이 있어서 배제하였고,

아식스는 당시 사이즈, 가격 등 해외 직구에 대한 리스크로 배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려 대상입니다.. 현재 C3가 또 눈에 아른아른 거리고 있네요.

아슬레타와 캐피텐원의 경우, 풋살장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는 아니기에 희소성이라는 메리트가 있었지만,

푸마의 단순한 라인, 2002년 국가대표 안정환 선수의 검은색 바탕에 주황 푸마 라인에 꽂혀 푸마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그 당시 사진찍어둔 것 공유하며 푸마 풋살화 킹 탑 TT 디테일을 봐보겠습니다.

 

푸마 풋살화 킹 탑 TT 언박싱

 

푸마 신발을 산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생소한 박스입니다.

 

특별함 없는 신발 포장입니다.

다만, 킹 탑 TT의 최신 모델(107417-01)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텅(신발 혀)에 찍찍이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함은 텅의 크기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2022년 6월 재생산되며 판매되었던 구버전은 찍찍이(벨크로)가 있어서 텅을 고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2022년 11월 베트남에서 제조된 제품이 2023년 9월에 제게 왔네요.

킹이라는 말, 왕들의 유산으로 언급되는데요.

그래서 클래식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킹은 펠레, 마라도나, 앙리 등 유명한 축구 선수들이 신었던 축구화이며, 현재도 그 클래식함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whoateallthepies.tv/kits/149211/football-boots-we-have-loved-puma-king.html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

거기에 뭔가 클래식함을 더하는 'KING' 프린트가 인상적입니다.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풋살화답게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가죽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실리콘 지지대가 안에 들어있고, 밖으로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를 위해 2023년도, 새로운 모델부터는 인조 가죽으로 대체되어 천연 가죽 특유의 반질반질함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앞코에는 샌드페이퍼를 두어 내구성의 강화에도 신경쓴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앞코 벌어짐이 의외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풋살화를 신게 되면 뒷꿈치 까짐이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반년이 넘게 신발을 신으면서 뒷꿈치의 까짐은 발생한 적이 없었던 부분도 참고해 주세요! :) 

스터드는 전체적으로 부메랑의 모습으로 박혀 있습니다.

신고 뛰면서 미끄럽다는 느낌을 딱히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박히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푸마 풋살화 킹 탑 TT 실착 후기

풋살화를 신어보며 느꼈던 점들을 공유드립니다.

 

① 인생 축구화

첫 날 신고 첫 쿼터를 뛴 후 느낀 점은 인생 축구화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발볼이 넓어서 신발과 풋살화 선택에 제약이 참 많았었는데요.

발을 감싸주는 느낌, 바닥을 밟는 느낌, 뒷꿈치, 공을 차는 느낌 등등 풋살하며 신발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느낌들이 전부 다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사두고 나중을 위해 아껴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네요.

 

①-1. 천연 가죽이라 그런지 공을 차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감기는 것도, 임팩트가 오는 것도 잘 느껴지더라고요.

①-2. 두 번째 추가 장점도 천연 가죽 풋살화라 신으면 신을수록 발에 맞게 가죽이 적응하는 느낌입니다. 발볼러에게 딱 맞는 풋살화입니다.

 

② 바깥쪽으로 밀리는 텅

텅이 뛰면 뛸수록 점점 바깥쪽으로 밀려갑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양말이 점점 보이곤 하는데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③ 생각보다 잘 안 풀리는 끈

풋살하다 끈이 풀리는 경우가 많고, 유독 그런 풋살화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신을 때부터 벗을 때까지 풀림이 없는, 신경쓸 일 없는 신발이었습니다.

 

④ 다소 아쉬운 인솔

다른 풋살화에서는 못 느꼈던 부분인데요. 슛을 하기 위해 임팩트를 가져가는 순간에 디딤발을 디디며 오는 충격이 좀 있었습니다. 이는 인솔을 바꾸면 해결이 될 것도 같아서 풋살화 자체의 평점을 낮게 매기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총평은, 인생축구화입니다. 하나 더 사두고 싶네요. ㅎㅎ

 

 

푸마 풋살화 킹 탑 TT 사이즈 팁

실제로 신을 수 있는 매장이 많지 않기에, 온라인으로 카페와 유튜브를 헤매며 사이즈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본 발 사이즈는 260인데, 발볼이 넓어서 265~270의 운동화를 신고 있습니다.

 

또한, 풋살화는 아래와 같이 신고 있는데요.- 나이키 프리미어3 270- 나이키 머큐리얼X프록시모 270- 아디다스 문디알팀 255- 데스포르치 캄피나스 JTF3 레인보우 270(미즈노 모렐리아2 프로 270)

 

푸마 킹 탑 TT는 270으로 결정하였고, 매우 만족하며 신고 있습니다.

 

 

클래식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싶다하시면, 푸마 킹 탑 TT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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